지역예술가 40명, 골목가게 144개소 디자인

아트테리어 물레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로고디자인을 활용 감각적인 도자기 공방으로 새로 태어났다. [관악구 제공]
아트테리어 물레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로고디자인을 활용 감각적인 도자기 공방으로 새로 태어났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예술과 40명과 손잡고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지역예술가가 동네가게의 간판, 메뉴판 등 점포 인테리어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구비 3억 1000만원을 추가로 투자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예술가들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구청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한 골목가게들이 침체된 상권을 부흥시키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철제벽면이 그대로 드러나고 간판이 없어 용도를 알 수 없었던 행운동 점포가 감각적인 도자기 공방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역 예술가들이 물레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로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포인트를 살린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은천동의 휴대폰 판매점은 고객쉼터를 만들었다. 그간 쓰지 않던 공간을 최근 트렌드에 맞춘 감성 캠핑 테마로 독특하게 꾸몄다. 고객들은 물론 동네 상인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