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진행…11월 집단면역
IM선교회 여파 확진자 559명
2월부터 요양병원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19∼64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정부는 이같은 1차 무료 접종을 통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관련기사 10면
접종센터는 지역 체육관 등 별도의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설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약 1만곳의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군이나 요양원 등 특수 시설의 경우 기관 자체에서 접종을 시행하거나 지역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종 이후 이상반응을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정부는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동 감시 모니터링,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의료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이상반응 감시 체계 등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상반응까지 살핀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559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0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컸다. 손인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