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호평 잇따라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 매력적” 

“19인치 휠 완성도와 색상도 합격점”

성능에 따라 출시 후 반응 엇갈릴 듯

올 뉴 투싼 N라인 전면. [현대차 제공]
올 뉴 투싼 N라인 전면.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누가 뭐라 해도 신차는 역시 디자인입니다. 마력이나 토크 같은 파워트레인 제원보다 외관이 중요성이 크죠. 작은 요소 하나만 바꿔도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자동차입니다. 이는 곧 차의 가치와 직결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들이 현대차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올 뉴 투싼 N라인’의 디자인 품평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1분기 미국 현지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평균적인 반응은 ‘예스’입니다. N라인의 특성상 성능적인 면에서 개선된 부분은 없지만, 외관 디자인만은 멋져 보인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입니다. 로드쇼(ROAD SHOW)는 “SUV 디자인의 기본 요소는 그대로지만, 수정을 거친 공기 흡입구의 각이 서 있어 날렵해 보인다”며 “사랑스러운 LED 주행등과 19인치 휠 디자인이 N라인 배지와 어울린다”고 극찬했습니다.

슬래쉬 기어(SLASH GEAR)도 새로운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 주목했습니다. 슬래쉬 기어는 “투싼 SUV가 공유하는 그릴에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추가적인 반사 효과를 더했다”면서 “측면에서 보이는 유광 블랙의 면과 사이드미러의 팬텀 블랙이 어울린다”고 분석했습니다.

올 뉴 투싼 N라인 후면. [현대차 제공]
올 뉴 투싼 N라인 후면. [현대차 제공]

카버즈(CAR BUZZ)는 “후면에 부착된 긴 스포일러가 공기 역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낮게 깔린 디퓨저와 빨간색의 반사경이 스포티함을 더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실내에 대해선 “점으로 이뤄진 N로고가 미묘하게 처리됐다”며 “새로운 N 스티어링 휠과 헤드라이너가 새롭다”고 덧붙였습니다.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실내에서 소소한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조정 가능한 스포츠 시트의 볼스터(측면 지지 부위)가 우수한 착좌감을 제공하지만, N라인이 아닌 모델과 비교할 때 지지력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성능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라면 ‘투싼 N라인’이 아닌 ‘코나 N’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익히 알려진 대로 ‘투싼 N라인’은 성능보다 디자인 업그레이드에 치중한 모델이죠. 그러나 현재와 출시 이후 반응은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자 제어 서스펜션을 차체에 맞게 다시 설정하고, N라인의 스티어링 감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올 뉴 투싼 N라인’은 파워트레인으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디젤 엔진,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1.6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세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 그럼 이제 남은 건 주행 성능과 가격이 되겠네요.

올 뉴 투싼 N라인 실내. [현대차 제공]
올 뉴 투싼 N라인 실내.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