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여가활용 공간으로 탈바꿈
서울시내에 있어 안전을 위협하던 봉화산 화약고가 20여년만에 이전되고 이곳에 여가활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신내동에 위치한 봉화산 화약고를 지난 1995년부터 이전을 추진했으나 이전부지가 없어 갈등을 빚다 이번에 화약제조업체가 자진 폐쇄하면서 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화약고는 1971년 9월 삼성화약상사가 당시 산림과 과수원이었던 1만5361㎡규모의 부지를 사들어 화약류 판매 저장소 영업을 운영해 온 곳으로 이 화약고에는 민수용 폭약과 도화선, 불꽃류 등이 6개동의 건물에 약 10톤이나 저장돼 있어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았었다.
특히 1995년을 전후해 신내동 일원에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봉화산 주변 반경 220m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회관까지 인접해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돼 왔다.
중랑구는 삼성화약상사의 폐업으로 이부지에 산림생태 복원과 함께 숲 문화관과 생태계류,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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