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판매량 9% 증가…소매 판매도 1% 늘어
브라질 시장 점유율 4위로...전년 대비 4계단 ↑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10% 감소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대수는 62만2269대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판매는 40만2661대로 9% 증가했다. SUV 판매량 호조세에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도 1% 늘었다.
작년 12월에는 6만6278대를 팔아 전년 동월과 비교해 2%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전체 판매량은 17만8844대로 2% 감소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회사 차원의 신속한 조치와 최고의 제품 라인업 덕분에 소매 판매와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주자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점유율 순위는 2019년 7위에서 지난해 4위로 올랐다.
브라질자동차딜러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총 205만8315대를 판매하며 8.58%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제너럴모터스(쉐보레, 17.35%), 폴크스바겐(16.8%), 피아트(16.5%)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정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