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상가시장에도 차별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초저금리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상가시장이 조명을 받으면서 공급이 늘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상가에서는 볼 수 없는 워터파크나 호텔, 전망대 등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워터파크와 같은 물놀이 시설은 장시간 체류하는 특성이 있어 대형 상업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키테넌트(핵심 임차인)으로 꼽힌다. 주로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으며, 한 곳에서 식사는 물론 쇼핑이나 오락 등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주변 상가로 유동인구가 퍼지는 낙수효과가 있다.

호텔을 품은 상업시설도 풍부한 유동인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망대처럼 높은 희소성을 갖춘 시설까지 더해진다면 상업시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파크하비오’ 내 상업시설이다. 이곳은 워터파크를 비롯해 찜질방, 영화관 호텔까지 갖추고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분양 당시 워터파크가 들어선다고 했을 때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현재 지역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광역수요까지 흡수하며 지역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스타필드 하남’ 또한 워터파크와 찜질방은 물론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 옥상의 인피니티풀 등 일반 쇼핑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들을 갖추면서 한번 방문하면 몇 시간동안 머물며 쇼핑과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연간 방문객이 2500만명에 달하며 수도권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시설 공급이 늘면서 이제 상업시설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꼭 그곳에 가서만 누릴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춰야만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다”며 “성공적인 상가투자를 위해서는 희소성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해운대 랜드마크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이 개별 분양 소식을 전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058번지 일원에 지상 1층~지상 3층, 연면적 8만 3790㎡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들어선다. 상업시설 내에는 층별 색다른 경험을 위한 리딩테넌트 유치가 예정돼 있음은 물론 집객력이 큰 앵커테넌트들이 계획돼 있다. 현재 엘시티 98층~101층에는 부산 최고층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가 운영 중이며, 4층~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온천수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도심형 워터파크가 내년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롯데호텔이 부산 최초로 오픈한 6성급 ‘시그니엘 부산’ 역시 호텔웨딩, 연회장 등이 마련돼, 고객간의 상호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췄다. 엘시티 주상복합단지 내 주거시설 ‘해운대 엘시티 더샵(882가구)’, ‘엘시티 레지던스(561실)’는 물론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260실)’까지 최상위 고정 수요를 독점으로 품는다. 또한, 인근의 해운대 신시가지(3만3000세대)와 마린시티(약 5만1500세대)까지 국내 최대급의 유동인구를 흡수하며 탄탄한 배후 수요층을 자랑한다. 특히, 해운대구 일대는 고가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어 잠재 고객들의 구매력도 크다.

분양관계자는 “엘시티 더몰(the MALL)이 들어서는 해운대 일대는 상업시설에게 있어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며, 홍보관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무엇보다도 랜드마크 상업시설의 개별분양 소식은 희소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다시 없을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것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분양 중인 ‘엘시티 더몰(the MALL)’의 분양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4 팔레드시즈 2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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