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누적 1만 7068명
기타 접촉 241명, 출처 불분명 150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성탄절인 25일 서울에선 역대 세번째로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쏟아졌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466명, 누계로는 1만 7068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466명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24일(552명), 종전 최고기록인 19일(473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숫자다. 특히 24일에는 동부구치소 한 곳의 확진자 288명이 포함된 숫자지만, 25일에는 기존 주요 집단감염원의 추가 발생 보단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의 접촉이나, 출처를 알수 없는 감염 경로 조사중이 각각 241명, 150명 등 390명을 넘어 우려를 더한다.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역학조사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 감염경로 조사 중이나 기타 확진자 접촉 확진자의 숫자가 늘어왔다.
주요 집단감염의 신규 발생을 보면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1명,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5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5명,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5명,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4명, 금천구 소재 교회 3명 등이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6명, 해외유입 9명이다.
양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시설 종사자가 지난 21일 최초 확진된 뒤 입소자와 동료 등 25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6명이 감염된 사례다. 25일에는 종사자 7명, 입소자 13명, 가족 1명 등 21명이다.
송파구 거주 주민의 확진 뒤 그 가족의 근무처인 문정동 동부구치소로 번진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은 전국 누적 519명으로 늘었다. 25일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5명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구로구 44명, 은평구 35명, 양천구 34명, 강소구 33명, 송파구 30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5일 사망자도 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7명의 접촉력을 보면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1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3명 등이다. 151번째 확진자는 서초구 거주자로 지난 23일 확진 판정받고, 하루 뒤인 24일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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