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스 선호도 ↑ …올해 슬랙스 가장 많이 팔려

‘월요병 탈출하기 위해’ 옷 주문 건수↑

2020 지그재그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지그재그]
2020 지그재그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지그재그]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패션앱 ‘지그재그’가 올해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여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슬랙스(통이 넓고 편안한 바지)’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원피스’였다.

슬랙스 선호도 ↑ …올해 슬랙스 가장 많이 팔려

2020 지그재그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지그재그]
2020 지그재그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지그재그]

20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앱 내에서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상품은 슬랙스였다.트레이닝팬츠, 와이드팬츠가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판매량 10위권 내에 오른 상품 중 8개가 바지인 것으로 조사돼, 여성들의 바지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최다 검색어는 원피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원피스 키워드 검색량은 290만 건을 넘었다. 다음으로는 ▷카디건 ▷블라우스 ▷재킷 ▷롱원피스 순으로 검색어 순위가 높았다. 외출용 옷을 많이 찾아보면서도 실제로는 바지 등 편안한 옷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색상 중에선 검은색이 인기를 끌었다. 1년 동안 지그재그에서 판매된 상품의 약 32%가 검은색 색상이었으며 기본 색상인 베이지가 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회색이 7%, 흰색이 7%, 파란색이 5% 로 뒤를 이었다.

‘월요병 탈출하기 위해’ 옷 주문 건수↑

2020 지그재그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지그재그]
2020 지그재그 연말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지그재그]

옷 쇼핑은 주로 월요일에 이뤄졌다. 지그재그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니 7달은 월요일에, 3달은 일요일에 판매량이 높았다. 지그재그는 “학생과 직장인 모두 월요병 극복을 위해 월요일 혹은 일요일에 쇼핑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한 달을 조사했을 때 27일에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25일에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고 나서 구매가 활발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하루 중 판매 수치가 제일 높았던 시간은 밤 11시로 조사됐다.

한 해 동안 인구 수 대비 주문 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 관악구다. 이어 ▷ 전북 전주시 ▷서울 강서구 ▷ 대전 서구 ▷충남 천안시 순으로 1인당 평균 주문 수가 많았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패션 카테고리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됐던 시기였다”며 “지그재그는 내년에도 패션에 특화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상품군과 편리한 쇼핑 기능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