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한 24개 기업 및 단체와 개인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 2000만원 이상 기부한 6개 기업 및 단체에 감사패 전달식을 한 이후에 두 번째다. 감사패 전달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및 감염병 방역대응 차원에서 비대면행사로 진행됐다.
감사패를 받은 기업과 단체는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울산항만공사, 주식회사에스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한국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카카오뱅크 등 은행 18곳이다. 감사패를 받은 개인 2명은 민병철 선플재단이사장, 이탄희 국회의원이다.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은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근로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조성된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상시적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장기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안정 및 생계안정 대책 등 근로복지증진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장기실업자 3500명에 대해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방문돌봄종사자 9만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한시적 생계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국난극복 위기에 동참하고자 지난 14일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에서 1193건 244억2300만원이 기부 신청됐다. 1,2차 감사패를 전달한 개인 및 기업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의원들의 세비반납분 7억5700만원, 대통령 및 장차관 급여반납분 15억3200만원, 정부산하기관 임직원 급여반납분 6억4500만원 등이 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21년에도 일하는 사람의 행복을 이어주는 노동복지의 허브의 역할을 수행해 고용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과 희망이 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