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집콕(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무르는 것)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의자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안마의자 업체들은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군을 늘리고, B2B(기업 대상 사업)로 영역을 넓히거나 명사 마케팅으로 고급 시장을 겨냥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격화된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본업인 안마의자 외에도 정수기,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등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모션베드 제품을 병원과 의원, 산후조리원 등에 공급하며 B2B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서울 구로구의 좋은아침한의원과 금천구 보담한의원, 김포 청아람한의원 등의 입원실에 라클라우드 천연 라텍스 침대를 공급했다. 세종시의 연세산후조리원, 광명시의 이즈맘산후조리원 등에도 산모의 휴식을 위한 매트리스로 라클라우드를 제공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라클라우드는 생산에서 봉제,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장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뤄지는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로 천연 고무액을 부어 경화하는 통몰드 공법으로 제작해 쿠션감이 우수하다”며 “신체를 일곱 부위로 나눠 지탱하는 7존(7 Zone) 시스템으로 체압을 고르게 분산해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라클라우드 매트리스가 스위스 인체무해성분검사인 ‘OEKO-TEX’에서 영·유아용 제품 적용 기준인 ‘Class I’을 획득한 점이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 라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이라 보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리조트와 펜션 등에서도 라클라우드 천연 라텍스 침대로 바꾸려는 대량 구매 문의가 늘고 있어, 바디프랜드는 B2B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코지마(대표 이건영)는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와 함께 명사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달 귀국한 MLB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 선수에게 안마의자 ‘레전드’를 제공한 것.
최지만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한국인 야수로서는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내년에도 탬파베이에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인 최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달 귀국, 내년 초까지 국내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 선수에게 제공된 레전드에 대해 상하좌우 및 전후로 움직이는 4D 마사지볼과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적용되는 LS형 입체 프레임으로 신체 유형에 맞게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신체 크기에 따라 발바닥 뒤꿈치 감지센서를 통해 다리 길이를 조절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코지마는 최지만 선수를 후원하는 것 외에도 4년 연속 KLPGA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근육을 많이 쓰는 선수들을 상대로 제품을 통해 기술력을 알린다는게 코지마의 스포츠 마케팅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