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55 선 공개
내년 4개 브랜드서 20종 이상 신차·부분변경 모델 출시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향후 3년간 국내에 8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수 전기차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도 공개했다.
1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2018년 발표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한층 더 발전시킨 새로운 비전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미션 5+'를 제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아직 국내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등 전기차 모델 2종을 국내 시장에 선공개했다.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한 포석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아우디 부문이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개발된 폭스바겐 ID.4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SUV 모델이다. 한국에서 폭스바겐 브랜드로 출시하는 첫 번째 전기차로, 스포티하면서도 쉽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125킬로와트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C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CUV 모델로,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과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갖췄다. 150킬로와트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향후 5년간 미래기술에 730억 유로를 투자하고 2029년까지 75종의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한다. 이 기간 전 세계에 26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폭스바겐·람보르기니·벤틀리 등 4개 브랜드에서 내년 20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00건의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가 혼재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주도형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9년 아우디 브랜드의 디지털 서비스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산하 다른 브랜드와의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비롯해 원격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한국시장에 맞게 통합, 제공함으로써 보다 즐겁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Digitalization and Customer-Centric Experience)’이라고 명명된 디지털화 전담조직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즐겁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교육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