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로또 1등에 당첨된 한 남성이 잘못된 주식투자로 인해 당첨금을 날리고, 지인을 속여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벌어졌다. 그가 받은 당첨금은 무려 242억원. 평생 한 번 찾아온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남성의 사연은 TV와 온라인에 도배됐다. 하루아침에 수십억 원의 돈이 통장에 입금되는 그야말로 일확천금의 꿈을 현실로 만든 로또 1등 당첨자들. 그들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였기에 돈 쓰는 재미에 빠져 타락하는가 하면, 안정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진정한 인생역전을 이루기도 한다. 2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된 한호성(가명)씨는 SBS 모닝와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또 19억에 당첨됐지만 아무에게도 당첨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첨 된지 2년이 흘렀지만 부모님과 형제들은 내가 로또 1등 당첨자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 당첨 전에 빚을 지고 있었지만 한꺼번에 갚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갚아나갔다.”며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생활의 큰 변화를 두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6월 로또 604회 1등 당첨자 주영호(가명)씨는 “당첨 사실은 아내만 알고 자녀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스스로 취직해서 돈 벌고 자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다. 다니던 직장도 정년퇴직 때까지 계속 다닐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호성(가명), 주영호(가명) 씨 등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모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당첨금을 수령한 뒤 자산관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다. 무리한 투자나 사업확장, 생활의 큰 변화를 두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된 해당사이트는 로또 마니아들의 다양한 당첨사연과 인터뷰, 각종 로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명당으로 통한다.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