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평상시처럼 식사하고 일찍 취침
수능 당일, 6시30분~8시10분 입실해야
수능 뒤 정확한 가채점,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결정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해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가림막까지 하고 치러지는 시험이라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험이 될 전망이다. 그런 만큼 수능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하고,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반드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수능 전날=수능 전날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수능 전날엔 내신시험 전날처럼 행동하면 곤란하다. 하나라도 더 공부해 한 문제라도 더 풀겠다는 생각보다는 현 상태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보자. 공부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평소와 같이 편안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뒤, 평상시와 같거나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수능 당일=수능 당일은 시험장에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수험생의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후 입장이 가능하므로 조금 일찍 입실할 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도 모두 이 시간까지는 입실해 대기해야 한다. 혹여 늦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112나 119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빨리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장 입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수능 시험 전체를 망칠 수 있으므로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능 이후=수능시험이 끝난 후, 당일 저녁 바로 해야 할 일은 가채점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본인의 수능 영역별 원점수가 몇 점인지 정확한 가채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예상 등급컷을 기준으로 본인의 예상등급을 확인해봐야 한다.
고은 강남대성학원 상담원장은 “가채점을 정확히 한 뒤 본인의 등급이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정시 지원시 본인의 지원 가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고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능 직후 주말에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므로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의 단순 합산점수를 기본으로 좀 더 구체적인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단순 합산 점수는 큰 범주 안에서 지원대학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지원 전략 수립에는 한계가 있다. 대학마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등급별 점수, 탐구 변환 표준점수 등이 다른 만큼, 성적 발표 후에는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해야 한다.
결국 단순 합산 점수 기준으로 대략적인 지원 대학을 선택한 뒤, 합격예측 서비스를 활용한 대학 환산 점수 기준으로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