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연합정치 큰 진전 이뤄내”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야당과의 연정(聯政·연합정부)이 성사됐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27일 ‘사회통합부지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새정치연합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사회통합부지사 파견과 관련한 의원총회(총원 78명)를 개최했다. 7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의원들은 찬반토론을 했으며, 이후 11시10분쯤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55명의 의원이 참여해 찬성 36명, 반대 18명, 기권 1명으로 사회통합부지사 파견을 결정했다.경기도의회 새정치연합 김현삼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사회통합부지사 파견 결정으로 경기도 연정은 본격적으로 출발했다”며 “우리 정치가 대결과 갈등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을 통해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는 바람이 연정의 근거”라고 강조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넥스트(next) 정치’의 시작인 연합정치가 오늘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도의회와 협의해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앞으로 추천위원회를 꾸려 후보 공모, 인선 절차, 임기 및 소환, 책임과 소통구조 등에 대한 규정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집행부와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과 권한을 규정하고 책임 소재도 분명히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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