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9회 십이령등금쟁이 축제가 지난달31일 경북 울진군 북면 십이령마을에서 비대면으로 열렸다.
축제는 북면 4개 마을 주민 화합과 십이령바지게꾼놀이를 계승 발전하고자 2011년 주민 주도로 시작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축제콘텐츠영상 제작 및 꾸러미 나눔 방식으로 대체됐다.
십이령마을은 옛날 울진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 특산물을 교환하던 길목이다. 등금쟁이는 물건을 등에 지고 팔러 다니는 보부상을 가리킨다.
예로부터 울진 해산물을 지게에 싣고 열두고개를 넘어 내륙지방으로 오가던 보부상이 부른 노래를 창작한 민속놀이가 십이령바지게꾼놀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인 십이령등금쟁이축제는 국비지원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는 7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을 받아왔다.
올해 영상제작 에는 축제 시작 연도인 2011년도부터 작년까지 열린 행사 자료와 십이령바지게꾼놀이 연습 과 공연모습 등을 담았다.
군은 축제에 맞춰 십이령마을 주민 230여 가구에 코로나19관련 방역키트 등을 배부했다.
축제관련영상은 유튜브에서 '2020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로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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