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재즈 아티스트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의 새 앨범 [Interlude]가 21일 발매된다.

재즈음악을 바탕으로 팝과 락,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 온 제이미 컬럼의 다섯 번째 앨범인 이 앨범은 지난 9월부터 싱글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에 이어서 ‘My One And Only Love’, ‘Don’t You Know’가 차례로 공개 됐다. 특히, 첫 번째 싱글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에는 2014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Best Jazz Vocal Album)‘부문 수상에 빛나는 그레고리 포터(Gregory Porter)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앨범 발매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두 번째 싱글로 선보인 레이 찰스(Ray Charles)의 ‘Don’t You Know’를 통해 제이미 컬럼 특유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과 정통 재즈 스탠다드 곡들의 앨범구성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 [Interlude]는 2013년 발매된 [Momentum] 투어 이후 ‘막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음악활동을 되돌아보는 한편 4년 넘게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을 자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수록곡 ‘Good Morning Heartache’는 영국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로라 음불라(Laura Mvula)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제이미 컬럼이 2010년부터 진행해 오던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연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6일 발매와 동시에 영국을 필두로 하여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필란드, 포르투갈, 싱가폴, 덴마크 총 9개국에서 아이튠즈(itunes) 재즈 차트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번 앨범 [Interlude]는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국내에서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이미 컬럼은 음반을 위해 디지털 방식이 아닌 테잎 레코더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여 녹음을 진행하여 녹음 시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한 번에 녹음이 이루어졌으며 디지털 음원인 샘플러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직접 연주한 악기 소리와 목소리로만 이루어져 거친 질감과 공간음을 살렸다. 특히, 제이미 컬럼은 이러한 새 앨범에 대해 일본의 음반 전문업체 HMV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재즈 음반 중 이런 앨범은 없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