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를 마친 뒤에 인터뷰하는 이미향. [사진=LPGA]
1라운드를 마친 뒤에 인터뷰하는 이미향.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미향(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미향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 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63타를 적어내 투어 2년차인 로렌 스티븐슨(미국)과 함께 리더보드 꼭대기에 올랐다. 전반 3, 4번 홀 연속 버디로 시작한 이미향은 파3 7번 홀 버디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들어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첫 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는 255야드로 한 개의 티샷만 페어웨이를 놓쳤다. 2개 홀만 제외하고 16개 홀에서 정규 타수에 공을 그린에 올렸고, 이날 퍼트 수는 26개로 뛰어났다. 이미향은 2014년 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와 공동 주최한 미즈노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고, 2017년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레이디스스코티시오픈에서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승 모두 미국 밖에서 달성했다. 올 시즌은 7개 대회에 출전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서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이미향은 직전 대회인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에서는 공동 28위였다. 롤렉스 세계랭킹에는 53위에 올라 있다. 경기를 마친 이미향은 인터뷰를 통해 "전날 비가와서 코스가 젖어있어 긴 클럽을 잡는 경우가 많았으나 오늘 모든 샷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나오카 나사(일본)가 이글을 포함해 7언더파 64타를 쳐서 라이언 오툴(미국)과 공동 3위로마쳤다.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이 6언더파 65타를 쳐서 5위, 신지은(28)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캐서린 커크(호주) 등 4명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희영(32)은 4언더파 67타를 쳐서 직전 대회 우승자인 조지아 홀(잉글랜드), 에이미 올슨(미국) 등과 공동 12위, 전인지(26)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전지원(21), 이정은(32), 강혜지(29), 브룩 핸더슨(캐나다), 넬리 코다 제시카 코다(미국) 자매 등과 공동 22위로 마쳤다. 김세영(27)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곽민서, 올해 메이저 AIG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기록한 소피아 포포브(독일) 등과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최운정(29)은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 71위이고 박성현(27)은 1오버파 72타로 최나연(32) 등과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박인비(32)는 2오버파 73타로 이미림(30) 등과 공동 93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