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앱 ‘채널 현대’ 운영

TV 메뉴선 미술-모터쇼 볼거리

3D모델링 가능한 차량 소개도

쌍방향 ‘자체 콘텐츠’ 제작 예고

현대자동차가 스마트TV용 인터랙티브 앱 ‘채널 현대’ 구동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스마트TV용 인터랙티브 앱 ‘채널 현대’ 구동 모습.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TV용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채널 현대(Channel Hyundai)’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채널 현대’는 고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현대차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의 전략이다.

모바일과 웹 사이트와 연계되는 ‘채널 현대’는 라이브(Live), TV, 모델(Model)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라이브의 첫 콘텐츠는 ‘신형 투싼’이 장식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고화질 생중계를 통해 190여 개국에 채널 현대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TV 메뉴에선 미술부터 모터스포츠까지 현대차가 참여하고 투자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BTS의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IONIQ: I’m on it’을 만날 수 있다. 향후 현대차는 넷플릭스와 유튜브처럼 ‘채널 현대’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모델 메뉴에선 현대차의 신차를 3D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 현재 ‘2021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공개 예정인 ‘투싼’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자세한 제원부터 디자인적인 특장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차량을 살펴보는 수준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채널 현대’ 앱은 2017년 이후 제조된 삼성·LG 스마트TV에 설치할 수 있다. LG 모델은 webOS 3.5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어로 이뤄진 온라인 콘텐츠는 향후 서비스 추가에 따라 기타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TV의 쌍방향 소통을 활용한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조원홍 부사장은 “세계적인 유행병 속에서 향상된 디지털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현대차의 솔루션”이라며 “디지털 경험이 고립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족 구성원이 대형화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연말까지 20개국 934개 딜러가 참여하는 온라인 쇼룸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 딜러 교육용인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 현장 업무의 비대면 전환도 꾸준하다.

‘채널 현대’ TV 카테고리를 장식한 BTS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현대차 제공]
‘채널 현대’ TV 카테고리를 장식한 BTS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