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 사소가 29일 니토리레이디스에서 한 타차 선두를 고수했다. [사진=JLPGA]
유카 사소가 29일 니토리레이디스에서 한 타차 선두를 고수했다. [사진=J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베테랑 이지희(4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레이디스(총상금 2억 엔) 무빙데이에서 7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지희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컨트리클럽(파72, 669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야스다 유카와 동타를 이뤘다. 2, 3번 홀에서 버디, 보기를 맞바꾼 이지희는 4번 홀 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로 돌아섰다. 후반 들어 10번 홀부터 세 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일본 투어 21년째로 통산 23승에 역대 상금랭킹 2위인 전설적인 선수인 이지희는 지난해 KKT배판데린레이디스에 이은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대회인 어스몬다민컵에서는 28위, 2주 전에 마친 NEC가루이자와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꾸준히 리더보드 상단을 지키고 있다. 올해 투어 무대에 데뷔한 루키 유카 사소(필리핀)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12언더파 204타)를 그대로 지켜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사소는 지난 NEC가루이자와 대회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 2위에 올라 있는 사소는 이번 대회 우승이면 상금 3600만엔을 추가하면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른다. 코이와이 사쿠라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요시모토 히카루가 1언더파를 쳐서 3타를 줄인 아마추어 무구루마 히나노와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으나 선두권 두 명과는 타수차가 제법 난다. 전미정(38)이 1언더파 71타를 쳐서 루키 이하나(19) 등과 공동 35위(이븐파 216타)로 마쳤다. 최근 일본으로 건너가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대회에 출전한 윤채영(33)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50위(3오버파 219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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