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162.1명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4명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는 875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266명(지역 발생 258명, 해외유입 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9명을 유지했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3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75명이 됐다. 연령 분포를 보면 50대 194명, 60대 238명, 70대 이상 121명 등 고령자 비율이 높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4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41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82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또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으로는 6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38명,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해서는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 집단발생은 서울시 관악구 소재의 무한그룹과 관련성이 확인되어 무한그룹 관련 집단발생으로 재분류되었으며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4명이 추가돼 총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지난 2주간(9~22일)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62.1명으로, 이전 2주간 평균 환자 12명에 비해 1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발생 환자 수가 136.7명으로 높은 비중(84.3%)을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18.5%로 나타났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함께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유행을 통제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지름길”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어려움의 시간만 길어지고 학생들의 학업 차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복지시설 폐쇄로 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일 두려운 것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된다면 코로나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진료에도 큰 차질이 발생하게 되어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향후 2주간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