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어르신 자가교육 치매예방 프로그램, 터치북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18일 화요일 기준, 지난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12명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144.6명으로 닷새 연속 세자리 수를 기록하며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장마 후 부쩍 올라간 기온을 쫓아가는 듯 하다.

비대면 언택트 교육, 시니어 및 치매예방관련 산업에서도 주목 이 같은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우리가 익숙했던 생활방식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이전과 같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돌아갈 수 없으며, 더 안전하고 더 준비가 된 새로운 정상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대면(非對面)과 언택트(Untac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상징하는 키워드이자,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서 집중하고 있는 핵심 주제다. 시니어 산업, 특히 치매예방교육 관련해서도 이 주제는 적지 않게 다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신체적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니어 세대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활동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시니어교육 업계에서 비대면, 언택트 교육 관련 업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어르신 자가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케어엔젤’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와이에스콘텐츠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와이에스콘텐츠, 비대면 자가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케어엔젤은 신개념 디바이스인 터치북을 통해 비대면, 언택트 치매예방교육이 가능하다. 어르신은 태블릿 또는 TV에 연결된 터치북 버튼을 누르고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이 기대 가능하다.

터치북에는 월 별 교육콘텐츠가 담긴 24개의 버튼이 있고, 각 버튼에는 3개의 활동이 담겨있다. 매달 두뇌(4회), 건강체조(8회), 구강(4회), 손운동(4회), 영양관리(4회), 규칙게임(4회), 수공예(8회), 음악(4회), 교구(4회), 지필(12회), 회상(8회), 감각(4회) 등 72개의 수업이 마련됐다.

터치북에 담긴 치매예방교육 콘텐츠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지교육 프로그램’을 기초로 두뇌훈련, 음악, 교구, 전신운동 등 총 7개의 활동을 추가해 인지활동 및 건강운동 활성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와이에스콘텐츠는 케어엔젤을 통해 어르신 장기요양을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를 보다 전문적인 인력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동안 가사도우미 수준의 인력으로 인식되던 요양보호사를 SEM(Senior Edutainment Manager)이라는 호칭을 부여해, 시니어 인지교사라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케어엔젤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보호사가 보다 더 쉽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와이에스콘텐츠 이연실 대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작년부터 어르신들이 집에서 스스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했고, 올해 초 출시 당시 시기가 잘 맞았다”고 밝히며, “현재 터치북 외에 더 편하게 케어엔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어르신 인지교육에 도움이 되는 좋은 치매예방 교구 등을 모은 인지꾸러미 박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