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저탄고지’ 식이요법, 다이어트·건강식으로 각광
2018년 첫 출시 이후 3년간 가파른 성장세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흔히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라 불리는 키토제닉 식이요법이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건강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식품으로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온 마이노멀(대표 이형진)이 1년새 2배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마이노멀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의 2배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재 기업들이 모두 몸살을 앓는 것과 상반되는 행보다. 2018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첫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에 키토제닉을 알린 이후 3년 동안의 매출 성장세 역시 가파르게 이어가고 있다.
마이노멀은 키토제닉 식이요법을 손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은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키토제닉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몸에 좋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가장 먼저 쓰는게 아니라, 지방을 먼저 연소하는 키토시스 체질로 변해, 체중이 감량된다는게 키토제닉의 논리다. 다이어트 방법으로 먼저 알려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실천하는 건강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마이노멀의 주력 제품은 흔히 방탄커피라 부르는 버터커피다. 커피에 버터를 넣은 이 음료는 일반 커피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한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마이노멀은 고급 목초 버터와 코코넛오일에서 유래한 MCT 오일로 부드러운 버터커피 맛을 구현했고, 오리지널 버터커피부터 디카페인, 버터모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설탕 대신 쓸 수 있는 저당 감미료인 키토 알룰로스와 당 함유량이 국내 최저 수준인 키토제닉 아이스크림(키토 스노우) 등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형진 마이노멀 대표는 “키토제닉은 해외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은 신개념 식이요법으로,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국내 키토제닉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올바른 콘텐츠로 관련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