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지난해 7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선처를 요청하고 나섰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항공, 필리핀항공 등 43개 항공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보낸 탄원서에서 “조종사 과실뿐만 아니라 기체에도 문제가 있었으며 사고 후 승무원의 헌신적 구호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참작해 행정처분을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안전을 위한 적극적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무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처분해달라”고 건의했다.
신동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