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가을이 되어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정전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마찰 때문에 발생하는 정전기는 특히 자동차 문을 열 때나 두꺼운 옷을 입고 벗을 때, 머리를 매만질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생긴다.

또 땀을 적게 흘리는 사람보다는 많이 흘리는 사람이, 지성 피부 보다는 건성 피부인 사람에게 많이 일어난다.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전기는 그 자체로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반복되면 불쾌한 기분과 함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질환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결코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정전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빨래할 때는 섬유유연제, 수시로 뿌리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도

니트, 스웨터, 가디건 등 두꺼운 옷을 자주 입는 가을과 겨울에는 단순히 옷을 입고 벗을 때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쉽게 일어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옷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로 반드시 마무리하고, 외출했을 때는 간편하게 정전기 방지 기능이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섬유유연제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피죤의 ‘스프레이 피죤’은 항균, 소취 효과와 정전기 발생 억제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마른 옷에 뿌리는 섬유유연제이다. 또 옷을 보관할 때는 옷 사이사이에 종이를 끼워 넣어주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로 실내 습도 높여주기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정전기 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못한다. 이는 정전기가 습기와 상극이기 때문인데, 평소 실내에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젖은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가동하면 정전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제품 구석구석까지 깨끗이 닦아서 사용할 수 있고, 가습기 살균제가 필요 없어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차를 타기 전에는 열쇠나 동전으로 가볍게 툭툭

차를 타고 내릴 때 무심코 차문을 열었다가는 소스라치게 놀라는 따끔한 정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차문을 열기 전에는 열쇠나 동전과 같은 물건으로 차체를 가볍게 두드려주어 전기를 흘려 보내준다. 또한 화학 섬유는 정전기가 잘 발생하므로 가급적 자동차 시트커버는 화학섬유보다 천연섬유를 사용한다.

▶머리카락 빗질은 나무나 고무소재 빗으로 건조한 가을에는 머리카락 조차 수분이 부족해 머리를 만질 때마다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보습력이 탁월한 헤어 제품을 사용해서 촉촉하게 수분을 보충해주고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머리를 말릴 때는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헤어 드라이어가 아닌 자연바람에 말려주고, 빗질할 때는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소재인 플라스틱과 금속 소재보다 나무와 고무 소재의 빗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