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한국철도 경북본부는 24일 김인식(59) 기관사가 100만㎞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기관사는 이날 오전 11시 23분 제1801무궁화열차(김천 출발-영주 도착)를 운전해 영주역에 도착하면서 이 기록을 수립했다.
2008년 9월 1일에는 70만㎞ 무사고 운행을 했다.
무사고 100만km는 지구에서 달까지 2.6회 왕복거리이고, 서울~부산을 1,250회 왕복하는 동안 단 한건의 사고가 없어야 가능한 대기록이다.
그는 만 19세인 1980년 11월 영주지방철도청 영주기관차사무소 부기관사로 첫발을 내디딘후 지금까지 안전에 역점을 두고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 등을 운행하며 40여년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100만km를 달려온 베테랑 기관사다.
경북본부는 이날 영주역 플랫폼에서 직장 동료 선후배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기관사의 100만㎞ 달성 기념 행사를 열어 축하했다.
김 기관사는 "동료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있어 100만㎞ 무사고 운행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며 "특히 화목한 가정을 이끌며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아내에 감사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경수 경북본부장은 "철도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철도안전과 고객의 행복만을 생각하면서 근무한 김인식 기관사의 100만㎞ 무사고 대기록은 직원 모두의 귀감이다“며 "오늘 무사고 100만㎞ 달성을 계기로 안전 코레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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