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스위트 나잇(Sweet Night)’이 전세계 라디오 방송국에서 흘러나오면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200개국, 5만여개 라디오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튜너(My tuner) 등에 따르면 ‘스위트 나잇’은 미국, 남미, 유럽, 호주, 아랍, 아시아 등 전 대륙에 걸쳐 전파를 타며 라디오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외국 가수가 현지 활동도 없이 진입장벽이 높은 각국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현지 청취자와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뷔의 ’스위트 나잇‘은 지금까지 8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를 만큼 해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영어 가사가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영국 라디오채널 ‘캐피털(Capital) FM’에선 한국 드라마 OST 사상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후, ‘Atlantic Radio UK’를 통해 많은 영국팬들을 만나 왔다. 스페인의 ‘Gozadera FM’에서 선곡됐고, 포르투갈에서는 ‘Rádio Radical’의 웹차트 5위에 올라 방송됐으며, 미국에서는 ‘WXOJ’ 103.3FM, ‘DJ digital’ 등에서 전파를 탔다.

또한 남미에서는 칠레의 ‘Radio Romántica’, 콜롬비아의 ‘Solo Generos Radio’, 페루의 ‘Radio Samantha’, 파나마의 ‘Metropolis’, 파라과이의 ‘Radio Integración’, 우루과이의 ‘GENTE’, ‘Radio Uno’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일본에서는 Megalopolis 산하의 인기 라디오 방송 ‘FM 76.5 Cocolo’와 ‘FM 83.1 Radio Shonan’에서 연이어 선곡되었으며, 인도네시아의 총 7개 라디오 방송국, 인도의 ‘Schizoid’, 말레이시아의 ‘One FM, ‘MY FM’ 등에서 편성에 나서며 열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라디오 Mixfm에서는 팬들의 신청이 쇄도해 ‘Sweet Night’과 ‘Inner Child’를 선곡한다고 밝혔고, 호주의 ‘Buddha Hits’, 대만의 ‘City Radio’, ‘ICRT’, ‘Lizemusic’ 등이 각각 선곡표에 ‘Sweet Night’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