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6.25 한국전쟁 초기 최후 방어선이던 낙동강 전선의 치열했던 전쟁사가 라디오드라마(극본 김순희, 연출 강병규)로 제작돼 첫 전파를 탄다.
안동MBC 는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낙동강 전선'을 10분물 50부작으로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6시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회씩 10주간 이어진다.
이 드라마는 한국전쟁 당시 뉴욕 헤럴드트리뷴의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MargueriteHiggins)의 1인칭 관점으로 바라본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주인공 박규철·용철 형제 전투 무대인 죽령 전투, 문경 이화령 전투, 상주 화령장 전투, 안동 전투, 영덕·포항 전투 등 경북 일원 격전지를 다시 조명한다.
특히 전쟁이 나고 인천상륙작전까지 약 두 달간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 저지선인 소백산맥에서 '공간을 내주고 시간을 얻는다'는 한미연합군 작전개념의 전개 과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연출을 맡은 강병규 안동MBC 편성제작팀장은 "디지털 일변도의 현대사회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소환하는 복고적 시도다"며 "대한민국을 패망의 위기에서 구해낸 낙동강 전선의 치열했던 전쟁사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드라마는 TV와 모바일로 좁혀진 상상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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