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SK건설 1000억원 모집에 1940억원 받아…1500억원 증액 확정

AA급신세계센트럴시티도 오버부킹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A급인 SK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건설업종에 A급임에도 시장의 우려를 뒤로 한채 완판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2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840억원, 3년물로 700억원 모집에 1100억원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19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모집물량서 2년물은 3%에, 3년물은 3.74%에 완판됐다.

이로써 SK건설은 2년물은 3.19%에 500억원, 3년물은 3.8%에 1000억원으로 총 1500억원 증액발행하기로 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당초 SK건설은 KDB산업은행이 400억원을 인수할 예정이였으나 그 도움없이 시장서 완벽히 소화됐다"며 "A급이고, 건설업종임에도 미매각 없이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A급인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오버부킹 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3년물로 1400억원 모집에 5100억원을 받아 최대 1700억원의 회사채 증액 발행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