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면 사실상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99.3대1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통계를 모으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인천과 경기에 비해서도 두배 이상 높다.

또 서울에서 분양된 8곳 중 절반인 4곳에서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공공분양인 마곡지구 9단지로 146.8대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도 40.7대 1로, 지방(18.3대 1)에 비해 배 이상 높았다. 2010년 이후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방을 앞지른 것은 처음이다. 성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