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수도권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말인 13일(토요일)에 49명을 기록했지만 14일인 일요일에 34명, 15일 0시 기준으로 37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30명대로 다소 줄었다. 하지만 집단감염 사례는 계속 추가 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줄고 있더라도, 최초 원발자 1명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 사례가 우후죽순 늘고 있다는 점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14일 인천에서만 개척교회 목사 가족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오후 5시를 기해 31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파장이 계속됐다. 14일 서울 도봉구에서는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 집단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일 8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불과 나흘 만이다. 이 밖에 은평구, 용산구, 영등포구, 관악구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만 111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21명(해외유입 1346명(내국인 85.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730명(88.5%)이 격리해제돼,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오늘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24명,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 인천 8, 경기 10, 충남 2, 경남 3, 검역 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