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브라질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처음 발생해 격리 조치됐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州都)인 쿠리치바에서 498㎞ 떨어진 카스카베우 시에서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한 남성(47)이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니는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 이 남성은 지난달 19일 브라질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이 남성이 최근 이틀간 고열 증세를 나타냈으나 출혈이나 구토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아직은 에볼라에 감염됐는지를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 남성을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로 옮겨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8월 초부터 전국의 국제공항에서 검역을 대폭 강화했지만, 외국여행을 규제하지는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