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피부질환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지만 가장 치료가 어려운 분야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피부질환이 증상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피부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인체 내부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건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진 건선의 경우도 증상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근본적인 발병원인은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해 근원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한 증상의 호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건선은 피부에 작은 발진이 생기면서 그 위로 비듬같은 각질이 층층이 쌓이고 탈락하기를 반복하는 피부질환이다.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퍼져나가기도 하고 심한 경우 전신에 건선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건선은 난치성 피부질환이지만 전염성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지와 편견으로 인해 환자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다. 건선환자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우울증 또는 불안증, 자살충동 등 신경정신과적 문제가 심각한 수위에 이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그러나 건선 환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치료가 좀처럼 쉽지 않다는 부분이다. 일단 발병하면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질환이 바로 건선이기 때문이다. 건선 환자 대부분의 병력이 10년 이상이라는 사실은 건선의 치료가 어렵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수원 우보한의원 권기협 원장은 “건선이 쉽게 치료되는 질병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은 발병초기부터 시행한 치료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며 “따라서 건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초기부터 발병원인을 정확히 찾아 근원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건선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면역체계 이상 또는 건조한 기후, 피부상처, 스트레스 등이 발생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 의학계의 견해이다.한의학적 견해는 조금 다르다. 우보한의원은 건선의 발병이 인체 내부의 이상, 즉 인체 면역체계의 이상 또는 수분 조정기능의 저하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건선치료는 발병원인이 되는 체내의 면역체계 이상을 바로잡고 피부의 수분을 조정해주는 근원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건선 치료에 최적화된 아쿠아 밸런스 건선 프로그램은 건선의 근원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면역 밸런스와 피부 수분 밸런스를 동시에 조정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면역 밸런스 조정은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면역체계의 이상을 바로 잡고 발병원인을 제거하는 한편 각질세포의 증식을 억제해준다. 건선의 치료는 물론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피부 수분 밸런스 조정은 항알레르기 및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19가지 한약추출물을 혼합한 외용제를 환부에 도포, 피부자극의 완화 및 발진을 진정시키고 과도하게 쌓인 각질을 가라앉혀 준다. 피부 수분 밸런스 조정은 겉으로 드러난 건선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잦은 회식 또는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직장인 건선 환자에게는 생활패턴을 감안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이들 직장인 건선 환자들의 경우 주된 처방 이외에 주독탕과 식적탕을 병행 처방한다.주독탕과 식적탕은 음주와 육식, 과식 등으로 인해 인체 내부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어 건선 증상의 악화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권 원장은 “건선은 발병 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되어 장기간에 걸쳐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질환”이라며 “따라서 건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초기부터 발병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의 증상 정도, 병력, 생활환경 등을 감안한 맞춤처방과 함께 근원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증상의 호전은 물론 재발방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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