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안녕하세요, 태진데요.”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5년 만에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국민MC 유재석과 만났다.

서태지는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2‘에 출연, 컴백 방송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에 대해 유재석을 이유로 들었다.

유재석은 이날 서태지의 출연에 “왜 하필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게 됐냐”며 “‘해피투게더3’에 나온다고 해서 정말 신기했다”고 질문을 던졌다. 서태지는 이에 “유재석 씨를 정말 좋아한다. MC 중엔 가장 좋아한다”며 “지인 같은 느낌이 들고, 친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그러면서 ”재밌는 얘기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지금 좀 편해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은 서태지의 출연에 ‘사우나 토크’를 대신해 야간매점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서태지를 위해 야간매점 ‘최고의 야식’으로 꼽힌 성시경의 ‘잘자어’를 준비하기도 했다. 서태지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라고 언급했기 때문. 이날 서태지는 그 이유로 “성시경 씨가 만들었기 때문에 먹어보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응답하라1994’를 통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리메이크하며 “정말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돋보이게 해줘 더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는 것이 이유 중 하나였다.

서태지는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생활, 긴 음악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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