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스타모빌리티 건물 전경. [연합]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스타모빌리티 건물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 이모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14일 이 대표의 서울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오전 11시께 종료됐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선 공보하기 어렵다"고 했다.

산업용 로본 제조업체 스타모빌리티는 '라임 살릴 회장님'으로 지칭된 김봉현(46·구속) 전 회장이 실소유한 회사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스타모빌리티를 거쳐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광주MBC 사장 출신인 이 대표는 스타모빌리티의 대표로 지난해 7월 부임했다. 이 대표는 2016년 김 전 회장에게 여당 국회의원을 소개하고, 김 전 회장은 해당 국회의원에게 당선 축하 선물로 '맞춤 양복'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스타모빌리티 자금 517억원 횡령의 책임을 두고 김 전 회장과 그의 측근 김모 씨를 고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