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영화 같은 SF미드가 국내 안방을 찾는다. 영화 ‘리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도미니언(Dominion)’이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9일 밤 12시 SF 미국 드라마 ‘도미니언(Dominion)’을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스크린이 채널 개편으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영화 ‘리전’은 타락한 천사와 인간의 전쟁을 다룬 영화로, 인간 세상을 말살하려는 타락 천사 가브리엘과 이에 대항해 인간을 지키려는 미카엘 대천사 간의 대결을 다룬다. ‘리전’의 25년 후를 배경으로 한 미드 ‘도미니언’은 ‘리전’의 스콧 찰스 스튜어트 감독이 1회를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1회는 90분동안 영화 이상의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로 몰입도를 높였다.
미드 ‘도미니언’은 미국 NBC계열내 채널인 Syfy에서 제작한 미드 중 최고의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베가’라는 도시에서 요새를 쌓아 살고 있는 인간과 그들을 위협하는 천사와의 대결 가운데, 권력을 두고 배신과 음모가 도사리는 인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후반부로 갈수록 주요 캐릭터의 비밀스런 과거와 경악할 만한 반전이 거듭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특징. 최근 시즌2 제작도 확정돼 2015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미드 ‘도미니언’에는 신예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국내 미드팬들을 열광시킨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록산느 맥키가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영화 ‘300’에서 열연을 선보인 톰 위즈덤이 인간들 편에 서는 ‘미카엘’ 대천사 역으로 활약한다. 또 다른 남주인공 ‘알렉스 래넌’ 역에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크리스토퍼 이건이 열연한다.
SCREEN 이충효 GM은 “블록버스터급 특수효과가 미드 ‘도미니언’의 가장 큰 볼거리”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반전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마지막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