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회사 창립 이후 3년만에 2017·2018년 협약 조인식
고용안정위원회 설치 등 결실…노사 상생협력 강화 기대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가 3년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15년 삼성테크윈이 한화로 매각되며 불거졌던 노사갈등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신현우 대표이사와 윤종균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임단협에서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고용안정 논의를 위한 고용안정 위원회 설치 운영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 합의를 물꼬로 현재 진행중인 2019·2020년 임단협 협상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조인식에서 “위중한 대내외적 경제상황 속에서 노사 상생과 회사의 지속경영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지회와 조합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글로벌 넘버원 파트너’ 비전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더 이상의 갈등은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게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상생협력의 정신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도 오늘을 계기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내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