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시 조금씩 저점 매수를”
“대형주 중 투자매력 가장 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잇따라 내려잡고 있다. IT&모바일(IM)부문 수요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와 비슷한 6조원대에 그치거나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5조994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8일 전망치 6조7970억원보다 8030억원 낮춘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6조원으로 지난달(6조8000억원)보다 8000억원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도 2분기 영업이익 눈높이를 낮췄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보다 5090억원 내린 6조4260억원으로, 현대차증권은 8630억원 낮춘 6조566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 주가가 향후 급등락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면서 급락할 때마다 조금씩 저점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유지했다.
또 KTB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술 대형주 가운데 저점 대비 주가 반등 폭이 가장 작았지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실적 안정성을 고려할 때 현재 투자 매력은 가장 큰 업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김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