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온라인 홍보 등 지원책 마련

미스지 콜렉션 지춘희 디자이너 촬영 현장. [서울시 제공]
미스지 콜렉션 지춘희 디자이너 촬영 현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코로나19로 2020 F/W 서울패션위크가 취소됨에 따라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디자이너 대상 온라인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주 상담 기회 제공 등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2020 F/W 서울패션위크 및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선정된 디자이너 중 49개 브랜드 아뜰리에로 찾아가 인터뷰 및 모델 피팅 현장을 영상 제작해 서울패션위크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한다.

또 해외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하는 서울컬렉션 및 제너레이션넥스트, 트레이드쇼 선정 브랜드 88개를 위한 온라인 수주상담을 3월16일부터 5월말까지 진행한다.

재단은 서울패션위크에 초청한 해외 유력 바이어 230여명에게 브랜드의 컬렉션 룩북을 발송해 수주상담 계약을 희망하는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를 통해 바이어와 디자이너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온라인 촬영에 참여한 유저(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는 “코로나19 사태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차단돼 아쉽던 차에 이번 촬영을 통해 컬렉션 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며 “영상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어 좋았고 서울패션위크 인스타그램 등 SNS공식 계정에 소개되니 해외 바이어, 프레스들도 관심을 가진 것 같아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와함께 서울패션위크의 대표적인 원로 디자이너 미스지 콜렉션(MISS GEE COLLECTION) 지춘희 디자이너는 “코로나19로 미발표된 컬렉션을 디지털로 제작하고 국내외 패션전문가들이 지켜보는 서울패션위크 SNS에 온라인 홍보를 하는 것이 현 시국에 유연한 대처이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많은 채널에서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위축된 패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영향력있는 국내외 패션 편집숍 및 글로벌 이커머스와 팝업 스토어 개최 등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