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시 ‘성폭행 의혹’ 비서실 직원 “성폭행은 안했다”
서울시청 전경[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이 연루된 성폭행 사건 가해 직원으로 지목된 A씨는 성폭행은 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측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A씨는 “모텔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여직원이 거부의사를 밝혀 오전 2시경 자고 있는 여직원만 둔 채 자신은 집으로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해 가해 직원에 대해서는 직무배제 조치를 취하고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경찰 조사가 나오지 않아 어떤 내용도 진위를 알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