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최근 5년간 농협에서 농업정책자금을 받은 농업인 중 4만6769명이 신용불량자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 의원은 7일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히고 “고액연체자는 2387명에 금액으로는 292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5000만원 이상 고액 연체자의 경우 전남지역이 663명(27.8%)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373명(15.6%), 전북 311명(13.0%), 경남 247명(10.4%), 충남 227명(9.5%) 순이었다. 고액 연체자 수는 매년 감소한 반면 1인당 연체금액은 지난 2009년 1억400만원에서 지난해 1억6700만원으로 증가했다.
황 의원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시중은행이 1%대 예ㆍ적금 금리시대를 여는 상황에서 정부의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적절히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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