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덜 민감한 지속 성장 기업에 중점
상향식 리서치로 미국 대형 성장주 발굴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대표 이창현)은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 설정 10주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지난 2010년 3월 29일 국내에 설정됐다. 올해 2월 29일 기준 순자산은 7675억원으로, 북미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중 최대 규모다.
투자 대상은 견조한 성장성을 보이는 미국 우량 대형 성장주 40~60개 종목이다. 미국 성장주 부문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프랭크 카루소가 직접 운용을 맡아, 80여명의 애널리스트와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활용해 AB의 투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
특히 수익성이 탄탄하고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이익성장률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집중하며, 경영진의 경영능력, 동종산업 내의 지배적 위치, 재투자 여력 역시 고려한다. 이렇게 상향식 리서치와 기업 펀더멘털을 근거로 선별된 기업들은 경기, 정책 등 거시경제 환경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며 지속적으로 이익성장을 거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우수한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월 말 기준 펀드의 국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240.68%)은 같은 기간 동안 벤치마크인 S&P500지수(214.82%)를 상회한다. 1년 (11.27%), 3년(47.89%), 5년(68.77%)의 중장기 수익률 역시 벤치마크 수익률(3.52%, 24.75%, 46.90%)를 웃돌았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에 장기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펀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