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중사.(경북전문대 제공)
김소현 중사.(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24일 RNTC 1기로 임관한 김소현 중사(사진·보병, 전문사관양성과 10기)가 RNTC 최초로 육군 훈련부사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훈련 부사관은 대한민국 육군의 부사관들 중에서 유능하고 우수한 자원을 선발해 신병교육대 의 전문적인 교관 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에 신설했다.

이 훈련부사관은 12주씩이나 되는 긴 양성교육기간 동안 체계적인 교관양성 시스템을 통해 배출되고, 진급 등 혜택을 많이 내걸어서 우수한 자원을 교관으로 지원케 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신병 훈육쪽에 더욱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관들인 것이다.

체력 등 육체적으로도 강인할 뿐 아니라,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능력을 갖춰야 하므로 두뇌도 우수해야 한다. 훈련부사관은 미육군 의 훈련교관 제도를 그대로 도입한 것이다.

김소현 중사는 "학군 후보생 시절 담당 훈육관과 교관의 교육하는 모습을 보고 훈련부사관의 꿈을 꾸었다"며 "임관 후 17사단에서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전기전술 연마와 체력 특급전사 달성 등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송준화 경북전문대 교수(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는 "김소현 중사는 재학 시절 책임감이 강한 모범적인 학생이었다"며 "졸업할 때는 개인별 성취도(성적, 체력, 토익, 한자 등)를 우수하게 달성해 대학 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됐다"고 했다.

한편 훈련부사관은 기존 육군훈련소 와 같은 교육기관에 속하며 병사 및 부사관 후보생 들에 대한 훈련 및 교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사관을 의미한다. 육군훈련소와 신병교육대 에서 훈련부사관들은 강인한 군인을 만들어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소대장 (드물게는 중대장) 직책을 맡아 훈련병들의 생활 전반을 감독, 지도하는 역할까지 한다. 학교로 치면 담임교사 같은 존재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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