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 수정·교체 작업

조수진 전 논설위원은 1번 유지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휴일인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속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면접에서 휴식시간 동안 잠시 밖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휴일인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속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면접에서 휴식시간 동안 잠시 밖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승희 수습기자]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례대표 후보 순번 3번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윤 전 관장은 애초 21번을 받은 바 있다. 공 위원장은 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기존 1번을 유지한다고 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관장의 비례대표 순번이 3번이 맞느냐는 물음을 놓고 "윤 전 관장은 확인해드릴 수 있다"며 긍정 뜻을 보였다.

그는 이어 "1번도 거의 확정적"이라며 "이 문제에 논의가 있었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공천 철학은 거대 야당에 맞서 야당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조 전 논설위원은 유지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공 위원장은 비례 명단 수정·교체를 놓고 "4명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수정·교체 폭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혔다는 설에 대해선 "20명 중 4명이면 20%"라며 "4명이란 숫자는 적게 보이지만, 미래한국당 공관위원들이 힘들게 합쳐 수정한 것"이라고 했다.

공 위원장은 "황 대표가 어떤 반응을 할지는 정치적 의사결정이니 알아서 하겠다만, 선거가 28일 정도 남아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