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최근 소위 ‘잘 나가는 병원’들의 얄궂은 소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저기서 불만족에 소송을 걸기도 하고, 부작용이 생기거나 치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병원을 믿지 못하는 환자들도 생기고 있다.사실 이러한 세태는 수요 중심의 많은 병원들이 환자들을 일명 ‘돈’으로만 보고 진료를 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의사라면 당연히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증상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경제적인 수치상으로 잘 나가는 병원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명동연세이비인후과 유신영 원장은 “전문의라면 의사로서의 보람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의사로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진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유 원장은 진정으로 환자들을 원한다면,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병이 치유가 되어 병원에 자주 오지 않게 되는 것에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환자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한 병원을 운영하는 일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유신영 원장은 “사실 나도 한때 잠시나마 어떻게 해야 환자들이 다시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적이 있지만 곧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제는 환자들이 나를 한 사람으로서 좋아해주고, 나 스스로도 환자의 치유에 기뻐하고 보람을 얻으면서 의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그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은 가급적 한 번의 치료로 다시는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는 환자들이 병원의 진정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두 번 이상 찾는 환자들을 볼 때면, 의사로서 한 번에 병을 낫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병원은 귀 진료를 위한 특화된 시설과 귀 전문의, 청각사, 귀 전문 간호사 등 귀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다수의 의료진이 모여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시술부터 일반적인 이과 질환까지 되도록 한 번의 방문으로 진료가 완료되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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