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사 169개 직무 대상
6일부터 서류 접수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롯데그룹이 오는 6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화 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3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경영지원, IT, UX,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이다.
롯데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지원서 접수 기간을 26일로 당초(14일)보다 12일 늘렸다. 또 다수의 지원자가 모이는 엘탭(L-TAB, 롯데 조직·직무 적합 진단)과 면접 전형을 한달 가량 늦춰 진행하기로 했다. 전형장소 사전방역, 열감지 카메라 설치 및 체온 측정, 손 소독제 구비 등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올해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을 허용키로 했다. 엘탭은 5월 중순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되며, 면접전형은 5월 말에서 6월 초 계열사 별로 실시된다. 면접전형 결과는 6월 중순께 발표된다.
롯데는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면 접촉이 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롯데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L-RecruiTV)’를 개설했다. 또 서류 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성을 높이고, 일반전형과는 별개로 장애인 전형과 장교 전형을 진행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채용정책을 이어간다.
한편 하계 인턴십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SPEC태클’ 전형은 오는 4월 29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다만 최근 상황을 고려해 서류 접수 기간을 늘리고 대면 절차를 연기하는 등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전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