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 4명중 1명은 최저임금인 월 95만7220원(2012년, 주 40시간 적용기준)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이 국세청 과세대상 근로소득백분위 자료와 국세청 통계연보상 과세미달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국세청에 신고된 총 1577만명의 근로소득자중 26%에 달하는 412만명이 최저임금도 못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근로소득자 상위 10%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536만원에서 2012년엔 1억1075만원으로 1539만원이 늘었다.
그러나 하위 10% 근로자는 2007년 1160만원에서 2012년 1089만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71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소득의 부익부빈익빈으로 인한 사회양극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알려주는 증거”라며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인상과 아울러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는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