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안정면 단촌리에서 농사짓는 권용호(69) 씨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경북에서 110번째, 영주에서 8번째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북 도내 두 번째로 농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권씨는 쌀, 담배, 생강농사 등을 짓고 있는 자수성가형 농업인이다.
그는 30년째 거주하고 있는 안정면 고향 마을부터 순흥면까지 10여개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잔치를 열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경북모금회를 통해 매년 연말 기부를 해오다 작년에는 1000만원을 기부하며 '영주3호 나눔 리더'로 가입했다.
권씨는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이 줄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더 많은 지역 독지가와 기업들의 나눔 참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300만원이상으로 5년이내 1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 12년째 단 1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없는 영양군, 울진군, 울릉군의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참여방법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00)로 하면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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