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다음 달 1~2일 양일에 걸쳐 송파구민회관에서 ‘제1회 송파 시니어 씨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송파구민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그림연극’은 제18회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을 전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꿈꾸는 노년은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각지에서 온 5개의 시니어 연극단체들과의 합동 공연을 준비한 것. 세상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기 위함이다.
1일 김영아 교수(극단 그림연극)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송파시니어청춘극단 ‘써니’ ▷그림책 인형극단 푸른숲 ‘강아지 똥’ ▷그림책 인형극단 민들레 ‘황소와 도깨비’, 2일엔 ▷탑골문화예술학교 ‘멋진 인생’ ▷커튼콜시니어 연극단 ‘엄마의 마음’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개막공연으로 선보이는 ‘써니’는 송파구 대표 어르신 극단인 ‘송파시니어청춘극단’의 순수창작물이다.
은퇴기에 접어든 친구들이 우연히 다시 만나 젊었던 과거를 추억하지만, 이내 황혼육아를 떠맡아야하는 현실에 다시 부딪히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령화 사회를 살고 있는 노인들의 역할과 세대 간의 갈등 등 사회적 문제를 실감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2014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의 선정작이다.
송파구와 극단 그림연극이 주최ㆍ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송파실버합창단과 송파실버난타스, 판소리 등의 축하공연과 민화그리기 및 캐리커처 등의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문화체육과(2147-2810)나 극단 그림연극(412-3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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