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밸리…’ 매칭 김태하 단원

“다소 오묘한 맛의 오미자 음료를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우리나라 예전 왕들이 아플 때 마셨던 것이 오미자 차라고 홍보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해외개척단(AFLO)의 8기 단원인 김태하 씨는 26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지난 9~11월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벤에서 활동한 내용을 당차게 말했다. 김 씨는 7·8기 활동성과 발표회에서 개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 과 매칭된 김 씨는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오미자 열매에 대한 인식과 건강음료라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페이스북 페이지 ‘냠냠 케이-푸드(Nham Nham K-Food)’ 포스팅을 기획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해외개척단(AFLO)의 8기 단원인 김태하 씨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우리 농산물 식품 수출을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해외개척단(AFLO)의 8기 단원인 김태하 씨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우리 농산물 식품 수출을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aT 제공]

김 씨는 “페이스북 페이지 ‘Nham Nham K-Food’운영을 통해 현지에 잘 맞는 마케팅 이미지를 활용,현지인들과 친구로서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를 통해 현지인들이 공유한 사진, 동영상 등을 파악해 콘셉트 초안을 만들다보 시작 하기 전 포스팅들과 비교해 훨씬 높은 도달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이러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우리 농식품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씨는 문경오미자 시럽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의 사진을 홍보해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또 세일즈 로드쇼 사전 준비인 현지 바이어 섭외를 위한 현지 업체 방문 및 초청장 전달, 참가 수출업체 목록 상 관심 제품 파악 등을 지원한 결과, 총 103건의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김 씨는 “문재인 정부들어와 중요한 지역으로 뜨고 있는 신남방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우리 오미자를 알린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컸다”면서 “특히 매칭기업인 문경오미자밸리 음료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것도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AFLO 단원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관련 공기업에 입사해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면서 “특히 신흥국가의 수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국가에 맞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을 제공, 우리 식품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지도를 높여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