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상계동에 한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린이의 건강과 정서발달을 위해 내년 말 친환경 한옥어린이집을 상계동에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는 총 22억원을 들여 상계동 산 118-4번지에 대지 1979㎡, 연면적 436.37㎡,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국공립어린이집이 없어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6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노원구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물질이 적은 친환경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수락산 등 도시경관과 조화로운 한옥어린이집을 짓기로 했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 7월 설계공모를 통해 종합건축사사무소 다담이 응모한 설계작품을 지난 3일 선정했다. 이 작품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한옥의 기밀성과 어린이집 용도를 감안한 한옥의 공간구성, 마당 등의 활용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원구는 오는 11월 말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한옥어린이집을 실시 설계한 뒤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는 어린이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친환경 교육공간이 절실하다”면서 “전통미를 살릴 수 있는 명품 어린이집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